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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전종서의 한계인가…TV 첫 도전 ‘웨딩 임파서블’ 성적 ‘반토막’

TV드라마에 첫 도전한 배우 전종서의 성적표가 변변치 못하다. 전종서가 주연으로 나선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의 시청률은 연일 하락세를 겪고 있다. 드라마를 이끄는 전종서의 연기력과 주연으로서 역량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28일 “전종서는 그동안 이른바 ‘센’ 연기를 자신의 매력으로 보여줬는데 ‘웨딩 임파서블’에서는 비슷한 강도의 연기가 계속 이어지다 보니 동일한 스타일의 반복처럼 보인다”며 “특유의 연기 스타일은 OTT, 영화 매체에서 장점으로 발휘될 수 있으나, TV에서는 자칫 작품 전체의 밸런스를 깨뜨리기 쉽다”고 평가했다. ◇‘내남결’ 후광 효과 無, 시청률 연일 하락세‘웨딩 임파서블’은 인생의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 ‘웨딩 임파서블’은 다음달 2일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시청률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4.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최근 회차인 10회는 2.2%까지 떨어졌다. 전작인 배우 박민영 주연의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가 5.2%로 시작해 자체 최고 12.0%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는데 전작의 후광 효과와 흥행 기세를 결국 이어가지 못한 셈이다. 물론 tvN 월화드라마가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웨딩 임파서블’의 흥행 성적만 저조하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 tvN 월화드라마는 최근 1년간 ‘내남결’을 제외하고 시청률 5%를 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전작들인 ‘패밀리’, ‘이로운 사기’, ‘소용없어 거짓말’, ‘반짝이는 워터멜론’ 등은 평균 3%대로 유지하거나 후반부로 갈수록 4%대를 넘나들며 나름의 유의미한 성적을 냈다.웨딩 임파서블’은 그 반대다. 첫방송 후 하락세가 차음 이어지더니,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은 반토막이 났다. ◇ “전종서 돋보이는 연기, 드라마 밸런스 깨뜨려”‘웨딩 임파서블’이 시청자에게 외면 받는 이유는 여러 요인이 있으나, 드라마를 가장 앞에서 이끄는 전종서의 역량이 돋보이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웨딩 임파서블’은 방영 전부터 ‘전종서의 TV 드라마 첫 도전’이라는 타이틀로 관심을 끌었다. 앞서 전종서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데뷔해 단숨에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후 티빙 드라마 ‘몸값’,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 등 여러 OTT 작품의 주연을 꿰차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특유의 눈빛과 연기력은 장르색이 강한 작품들에서 빛을 발하기도 했다. 반면 ‘웨딩 임파서블’은 전종서의 개성 강한 연기가 오히려 독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종서는 지난 2021년 ‘연애 빠진 로맨스’ 이후 ‘웨딩 임파서블’을 통해 2년 여 만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출연했다. 제작발표회 당시 전종서는 자신이 연기한 아정에 대해 “주변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물론 전종서의 연기는 예비 시동생과 로맨스라는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돼 작품 초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극이 진행될수록 아정이 다수의 캐릭터들과 맞물리면서, 전종서의 색깔 강한 연기만이 두드러진다. 전체적 밸런스가 흔들린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드라마가 로맨스 장르임에도 주인공들의 관계에서 자아낼 수 있는 설렘, 달콤함, 갈등이 섬세하게 담기지 못한 점, 전개가 느린 점 등 작품 자체에 쏟아지는 비판도 한몫한다. 더 큰 문제는 다른 캐릭터들이 주목 받아야 하는 장면들에서도 전종서의 연기만 강조돼 이야기에 몰입감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공희정 평론가는 “전종서의 ‘센’ 연기가 상대 배우들과 합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이러한 밸런스 조절에서는 제작진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드라마를 이끄는 주연 배우에게도 요구되는 능력”이라고 짚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9 05:54
영화

조병규 주연 ‘어게인 1997’ 3월 극장 개봉 확정

영화 ‘어게임 1997’이 회귀물 인기 돌풍을 스크린으로 이어갈 수 있을까.인생 개조 프로젝트 영화 ‘어게인 1997’이 3월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어게인 1997’은 죽는 순간 과거의 후회되는 ‘그 때’로 보내주는 5장의 부적을 얻게 된 남자가 제일 잘 나가던 그 시절, 1997년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면서 시작된 인생 개조 프로젝트에 돌입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이전 대한민국에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응답하라’ 시리즈가 증명했듯, 1997년을 배경으로 그 시대가 전하는 특유의 레트로적인 감성으로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할 전망이다. 영화의 주 테마인 회귀물이라는 설정 아래 5번의 죽음과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라는 판타지적인 요소, 학원물의 강점인 친구들간의 찐친 케미, 그 속에 숨겨진 반전과 액션, 스릴러, 멜로가 뒤섞인 복합 장르의 재미까지 갖췄다는 평가. 여기에 ‘다시 인생을 살 수 있다면 과거를 되돌릴 수 있을까?’라는 웃음 속에 깊이 있는 메시지를 던질 전망이다.드라마 ‘SKY 캐슬’, ‘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 영화 ‘걸캅스’ 등을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킨 조병규가 고등학생으로 돌아갔지만, 속은 40대 아재인 ‘우석’ 역을 맡아 능청스런 열연을 펼친다. 그룹 아이콘의 멤버이자 드라마 ‘보라! 데보라’, '반짝이는 워터멜론'으로 연기자로도 활약 중인 구준회가 우석의 절친이자 슬램덩크 광팬 ‘봉균’ 역으로 나와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로 인기를 끈 최희승은 노는 게 제일 좋은 단순하고 의리 있는 친구 ‘지성’으로 분한다.‘신의 한 수’, ‘나는 왕이로소이다’ 조감독으로 참여한 신승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3월 개봉.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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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시즌5 공개 확정…안영미 복귀·신인 크루 합류 [공식]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가 오는 3월2일 공개된다.‘SNL 코리아’ 측은 2일 시즌5의 첫 공개일을 알렸다. 시청자들의 예상을 뒤엎는 상상 초월 호스트들의 출연과 한층 더 단단해진 크루 라인업도 예고했다. ‘SNL 코리아’ 시즌5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 주인공 배우 임시완을 시작으로, 최근 신동엽과 유튜브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모델 이소라가 출연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그 어느 시즌보다 더욱 신선하고 파격적인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또 시즌 5는 신입 Z세대 크루들의 투입으로 한층 더 단단해진 라인업을 선보인다. 신입 크루들과 기존 크루들의 새로운 조합으로 이전보다 더 파격적인 코미디 연기를 통해 또 한 번 대한민국을 사로잡을 예정이다.‘SNL 코리아’의 대표 크루 안영미가 다시 합류하며 독보적이고 수위 높은 19금 코미디를 예고했다. 또 지난 두 시즌만에 핵심 멤버로 자리 잡은 대세 스타 김아영의 새로운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맏형 신동엽부터 막내 윤가이까지 기존 크루들이 신선하고 새로운 연기를 통해 또 한 번 ‘SNL 코리아’의 빅재미를 책임질 예정.역대급 경쟁률의 오디션을 통과한 Z세대 신입 크루도 대거 합류한다. 지난해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데뷔한 개그맨 김규원, ‘솔로J옥’ 도봉순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유희준, ‘반짝이는 워터멜론’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안도규 등이 발탁됐다. 이들은 치열한 오디션 현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기존 크루들의 만장일치 선택을 받았다.‘SNL 코리아’ 시즌5 첫 공개를 앞두고 애나 랑겐버그(Ana Langenberg) NBC유니버설 포맷 수석 부사장은 “안상휘 총괄프로듀서와 팀이 한국에서 선보인 SNL은 센세이셔널했다. SNL 코리아가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는 것은 그들의 성공에 대한 증거”라며 “안상휘 팀과 오랜 기간 성공적으로 쌓아 온 신뢰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우리는 씨피엔터테인먼트와 쿠팡플레이가 한국 팬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하는 새 시즌을 선보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SNL 코리아’ 시즌5는 오는 3월 2일 저녁 8시 1회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0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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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수, WS엔터와 전속계약… ”오랜 관록의 연기 열정+좋은 발판 될 것”

배우 정규수가 WS엔터테인먼트에 새둥지를 틀었다.W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24년 새해 첫 소식으로 명품 배우 정규수와 동행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 정규수 배우가 오랜 관록으로 빚어온 연기 열정과 눈부신 재능을 끊임없이 펼칠 수 있도록 좋은 발판이 될 예정이니 앞으로의 행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정규수는 1979년 연극 ‘장군멍군’으로 데뷔해 오랜 시간 우직하게 연기자의 길을 걸어오며 무수한 연극 무대는 물론, 드라마와 영화를 쉼 없이 넘나들며 깊은 내공의 연기력과 몰입력 강한 존재감으로 믿고 보는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했다.정규수는 최근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소용없어 거짓말’, ‘연애대전’, ‘소방서 옆 경찰서’, ‘천원짜리 변호사’, ‘멘탈코치 제갈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등 장르를 불문하고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화제작과 함께하며 매 작품 독보적인 존재감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극을 꽉 채워주는 명품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이처럼 탄탄하고 관록 깊은 연기에 맛깔스러운 매력이 더해져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정규수는 2024년 새로운 소속사와 함께 쉼 없는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어 그의 행보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WS엔터테인먼트에는 공유림, 김영훈, 김철기, 노해주, 이선희, 임지찬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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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짓말’→‘연인’… 2023년 해외에서 사랑받은 K드라마 톱8

올 한 해 동안 해외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K드라마는 무엇일까.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는 2023년 미주와 유럽, 오세아니아 등을 포함한 해외 전역에서 서비스 된 한국 드라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8개의 타이틀을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K드라마에는 해외 136개국 1위를 거머쥐며 올해 라쿠텐 비키 최고의 로코 작품으로 꼽힌 ‘소용없어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벽한 결혼의 정석’, ‘오늘도 사랑스럽개’, ‘반짝이는 워터멜론’, ‘청춘월담’, ‘진짜가 나타났다’, ‘낮에 뜨는 달’, 그리고 파트1과 파트2가 모두 인기몰이 한 ‘연인’ 등이 포함돼 있다.‘K회귀 로맨스’ 정수를 보여준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복수를 소재로 하며 남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최종회 이후에 74개국 1위까지 꿰차며 주연 배우 성훈이 라쿠텐 비키 ‘K드라마 데이’에 깜짝 라이브 이벤트를 진행하며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도 했다.첫 주 공개와 동시에 93개국 1위를 달성하며 차은우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한 ‘오늘도 사랑스럽개’, 농인의 자녀인 코다(CODA)를 통해 재미와 따뜻한 메시지까지 전하며 라쿠텐 비키 내 최고 평점(9.8점)을 기록한 ‘반짝이는 워터멜론’도 눈길을 끌었다.로맨스 사극 장르의 약세를 뚫고 유럽과 남미에서 크게 사랑받은 ‘청춘월담’, 꾸준한 관심을 유지하며 최종회 이후 97개국 톱5로 유종의 미를 거둔 ‘낮에 뜨는 달’도 인상적이다.라쿠텐 비키 관계자는 “2023년은 지난해보다 많은 로맨스 드라마를 공개하며 로맨스 작품에 대한 해외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시키는 해였다”며 “라쿠텐 비키 유저들의 최애 장르인 로맨스 판타지 ‘소용없어 거짓말’, ‘오늘도 사랑스럽개’, ‘반짝이는 워터멜론’, 회귀 로맨스 ‘완벽한 결혼의 정석’, 로맨스 사극 ‘청춘월담’, ‘낮에 뜨는 달’, ‘연인’까지. 올해는 그야말로 ‘로맨스 드라마의 화려한 향연’이었다”고 밝혔다.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는 아시아 드라마 및 영화를 제공하는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다. 미주와 유럽을 비롯해 중동, 오세아니아, 인도 등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서비스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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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김혜수…‘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 수상 후보 공개

‘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2023 SEOULCON APAN STAR AWARDS, 이하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각 부문 수상 후보를 공개했다.오는 3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글로벌 K드라마의 축제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화려한 라인업의 노미네이트를 공개했다.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라마 시상식으로써, 2022년 8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에 방영된 드라마와 출연한 배우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며, 올해 특별히 글로벌 인기와 흥행을 이끈 작품들이 다수 포진된 부문인 만큼 수상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매회,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중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김우빈(택배기사), 남궁민(연인, 천원짜리 변호사), 류승룡(무빙), 송중기(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재벌집 막내아들, 형사록), 이종석(빅마우스), 이준호(킹더랜드), 최민식(카지노)이, 중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김태리(악귀), 김혜수(슈룹), 라미란(나쁜엄마, 잔혹한 인턴), 송혜교(더글로리), 엄정화(닥터 차정숙), 이보영(대행사), 임윤아(킹더랜드), 전도연(일타스캔들)이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에이판 스타 어워즈’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바로 장편 부문이다. K드라마를 향한 시청자들의 사랑과 촬영 현장 여건이 개선되며 최근 많은 드라마가 시즌제로 제작되고 있다. 이러한 시즌제 드라마의 강점인 서사의 연속성을 인정하여, 시즌제 드라마들을 장편 부문으로 분류해 더욱 풍성한 노미네이트를 선보였다. 장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인 고수(미씽: 그들이 있었다2), 김래원(소방서 옆 경찰서), 손현주(모범형사2), 이제훈(모범택시2), 한석규(낭만닥터 김사부3)와, 장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백진희(진짜가 나타났다), 유이(효심이네 각자도생), 이성경(낭만닥터 김사부3), 이하나(삼남매가 용감하게), 장서희(마녀의 게임)가 오르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그중에도 가장 치열한 경쟁 부문 중 하나인 남자 신인상 후보로는 김기해(방과후 전쟁활동), 김동휘(미씽: 그들이 있었다2, 거래), 려운(꽃선비 열애사, 반짝이는 워터멜론), 문상민(슈룹), 이정하(무빙), 추영우(오아시스)가, 여자 신인상 후보로는 고윤정(환혼: 빛과 그림자, 무빙), 김히어라(더글로리, 경이로운 소문2), 비비(최악의 악), 신은수(반짝이는 워터멜론), 이한별(마스크걸), 조아람(닥터 차정숙)이 올랐다. 그간 ‘에이판 스타 어워즈’ 역대 대상 수상자로는 손현주(1회), 송혜교(2회), 조인성(3회), 김수현(4회), 송중기(5회) 이병헌(6회), 현빈(7회)이 있으며, 2022년 치러진 제8회 APAN STAR AWARDS 대상의 영애는 5회 대상 수상자인 송중기에게 돌아갔다. 화려한 역대 대상 수상자를 이을 ‘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의 대상의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가게 될지 모두의 귀추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9 14:31
드라마

‘열녀박씨’ 해외도 주목한다… 韓 5개국 톱5 올라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글로벌 인기가 심상치 않다. 17일 OTT 플랫폼 뷰(Viu)에 따르면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하 ‘열녀박씨’) 공개 3주 차인 12월 첫째 주(12월 4일~12월 10일) 주간순위 집계에서 태국 2위, 말레이시아와 홍콩 각각 4위, 필리핀과 싱가포르 5위 등에 이름을 올렸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 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 결혼 스토리. 최근 속도감 있는 전개와 ‘엔딩 맛집’이라 불리며 시청률도 고공행진 중이다. 5.6% 시청률로 출발한 ‘열녀박씨’는 6회에 9.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 이후 평균 시청률 8%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로써 MBC는 ‘연인’에 이어 ‘열녀박씨’까지 2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앞서 뷰를 통해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오늘도 사랑스럽개’의 뒤를 이어 ‘열녀박씨’가 K-판타지 로맨스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열녀박씨’는 매주 금,토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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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워터멜론’ 려운 “기타보다 수화가 훨씬 어려워, 부담감 컸다” [IS인터뷰]

“‘반짝이는 워터멜론’에는 다양한 장르가 섞여 있어요. 가족, 우정, 멜로, 음악, 판타지가 조화롭게 섞여 있죠. 웃길 땐 확실하게 웃겨주고 감동적이고 설레기도 해요. 정말 재밌으니 VOD로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어요.”배우 려운이 tvN 수목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려운은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에서 ‘반짝이는 워터멜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려운은 “너무 훌륭하신 감독님, 작가님과 너무 좋은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해서 영광이다. 섭섭한 마음도 있는데 시원한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지난 14일 종영한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하은결(려운)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어린 시절의 아빠(최현욱)와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다. 려운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하은결을 연기했다. 하은결은 농인(聾人)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코다(CODA) 소년이기도 하다.“신뢰감 있는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여러 가지 분석을 했어요. 은결이는 가족들 생각을 많이 하고, 하고자 하는 건 열정 있게 해내는 친구예요. 또 현재랑 과거를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했었는데, 자연스럽게 되더라고요. 좋은 대본의 힘이 아닌가 싶어요.” 려운이 연기한 하은결은 천재 기타리스트다. 려운은 연기를 위해 처음으로 기타를 배웠다. 촬영 들어가기 3개월 전부터 꾸준히 연습했다는 려운은 “초반엔 패기 있게 직접 연주하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은결이는 천재라 ‘캐논’처럼 고난이도 곡만 연주하더라.(웃음) 직접 하는 건 불가능해서 코드 자리는 숙지하고 폼 연구를 많이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기타보다 더 어려웠던 게 있다면 바로 수화였다. 하은결이 농인 부모와 형을 두고 있는 캐릭터였기에 말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해내야 했다.“사실 기타보다 수화가 부담됐어요. 수화를 어색하게 하면 몰입력이 떨어지니까요. 특히 말과 수화를 동시에 해야 했는데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일상에서도 나올 수 있도록 연습했죠. 특히 영화 ‘코다’, 유튜브 영상도 많이 보고 참고했어요. 수어 선생님께 자문도 많이 구했고요.”‘반짝이는 워터멜론’ 최종회 시청률은 4.5%를 기록,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려운은 “작품이 잘 나왔기 때문에 너무 행복하게 촬영했다. 모두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고 행복해한다”며 “촬영 끝난 후 종방연을 했는데 축제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려운은 최현욱과 극중 부자(父子)로 등장했다. 려운은 “현욱이는 나랑 연기하는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다. 본능적으로 연기한다”며 “난 하나하나 계산해서 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제 단점은 현장에서 유연하지 못하다는 점이에요. 상황에 따라 대사도 바뀔 수 있는데 전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현욱이는 본능적으로 하다 보니 애드리브도 잘해서 씬을 풍성하게 만들어요. 그 부분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죠.”또 려운은 설인아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설인아는 얼짱 예고생이자 첼로를 연주하는 최세경 역과 과거로 건너온 세경의 딸 은유 역을 맡으며 1인 2역을 선보였다.“(설인아가)확실히 경험이 많다 보니 노련하게 잘 이끌어줬어요. 뭔가 부족한 부분이 있을 때 도움을 주기도 했죠. 배려심도 너무 좋고 현장에서 장난치면 다 받아줄 정도로 착해요.” 려운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으로 배우를 꿈꿨다. 연기 학원에 다니던 친구 덕분에 연기를 시작하게 됐고 대학교에 들어갈 수 있었다. 입학한 뒤로는 곧바로 드라마 연기를 시작했다. 려운은 “그 당시에는 ‘이 길이 맞나’ 생각이 들더라. 금전적 문제도 있다 보니 조급함이 생겼다”며 “그러다 보니 오디션 볼 때도 긴장하고, 현장에서도 긴장했다”고 털어놨다.“오디션 볼 때나 현장 나갈 때 안 두려웠던 적이 없어요. 오디션도 200개 넘게 떨어졌거든요. 그러다가 MBC 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을 만났는데 찍고 나서 일이 좀 풀리더라고요. 그때부터 현장 가는 게 재밌고 어느 순간 조급함이 사라졌어요. 그렇게 배우라는 직업을 사랑하게 된 거죠.”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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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멜론’ 설인아, 종영 소감 “글의 힘·소통의 아름다움 배웠다”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섬세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 설인아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설인아는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1995년의 최세경과 2023년 온은유 1인 2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하은결(려운), 하이찬(최현욱)과 함께 설렘을 선사하는 동시에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뭉클한 감동까지 그려내며 극의 흐름을 이끌었다. 설인아는 지난 15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 우여곡절 끝에 돌아온 2023년의 모습을 해피엔딩으로 장식, 여운을 남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설인아는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차가운 최세경과 솔직하고 당찬 온은유를 다채롭게 그려냈다. 특히 어두웠던 어린 시절과 엄마로 인한 트라우마를 스스로 마주하고 극복하며 성장해가는 서사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설인아는 “난 매번 ‘어떤 작품을 만나 나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까’ 늘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이다. 이번 작품은 제목처럼 반짝이는 무언가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글의 힘을 알 수 있었고, 소통의 아름다움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좋은 작품으로 따뜻한 소통을 할 수 있음에 감사했고, 그 감사함 덕분에 또 다시 베풀 수 있는 힘이 생겼다”며 “늘 반짝이고 설레는 자세로 멋진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늘 건강하시길 빌고 행복과 평안이 깃든 인생이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넸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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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멜론’ 서영희 “손으로 그려낸 맑은 소리, 오래 기억해주길” 종영 소감

배우 서영희가 윤청아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14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려운)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어린 시절의 아빠(최현욱)와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다. 극중 서영희는 은결(려운)의 유쾌하고 명랑한 엄마 윤청아로 출연했다.서영희는 “소리 대신 마음으로 하나가 됐던 우리 은결이 가족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 함께한 모든 순간순간 서로를 믿고 의지했기에 가슴에 더 오래 남을 것 같다. 좋은 작품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스태프, 배우분들께 경의를 표한다. 그리고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청아의 손으로 그려낸 맑은소리를 오래 기억해주시길 바란다”며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서영희는 극중 선천적 농인 캐릭터를 맡아 모든 대사를 수어로 소화했다. 특히 천진함을 지닌 어른 윤청아를 유려하게 그려내며 ‘역시 서영희’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엄마의 모습과 1995년도로 돌아간 은 결로 인해 확 바뀐 현재의 엄마의 모습을 극적으로 표현하며 감동을 배가시켰다.목소리 없이도 한없이 반짝이며 빛나는 존재감을 선보인 서영희는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하며 또 하나의 웰메이드 작품을 탄생시켰다.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아올지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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